[합천 여행] 합천 8경/ 함벽루/ 합천호와 백리벚꽃길/ 가족여행/ 송시열 글씨

천연의 문화와 깨끗한 자연, 특별함 속으로, 합천군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함벽루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합천 8경 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 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수차에 걸쳐 중건하였습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대야성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 한 "함벽루"는 송시열의 글씨입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함벽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 5량 구조, 팔작지붕 목조와 가로 누각처마의 물이 황강에 떨어지는 배치로 더욱 유명합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합천호와 백리벚꽃길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산자락도 발 담그고 쉬어가는 호숫길!

 

합천호는 1988년 12월 낙동강의 지류인 황강 물줄기를 막고 합천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합천댐을 준설하면서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는 아픔이 있었지만 이로 말미암아 생겨난 것도, 얻어진 것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첫째는 주변 명산의 그림자를 한 품에 담은 합천호의 멋진 풍광이고,

둘째는 붕어찜과 빙어 같은 특산 먹거리이며,

셋째는 낚시와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게 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합천군에서는 그 당시 아름다운 호반도로 조성을 위해 벚나무를 많이 심었습니다. 20년 정도가 지난 지금 합천호 백리벚꽃길은 합천 8경의 한 곳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합천호 둘레길에는 벚나무가 길게 줄지어 있어 봄에는 화려한 벚꽃을,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을 안겨줍니다. 숲이 우거지지 않은 길목에서는 시원하거나 오밀조밀한 합천댐 모습을 눈에 담는 재미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이른 새벽, 산안개와 물안개가 몸을 섞는 운치 있는 풍광은 합천호 둘레길의 백미입니다.

합천읍내에서 1026번 지방도를 따라 대병면방향으로 가면 합천영상테마파크 주변부터 합천댐을 거쳐 봉산면에 이르기까지 호반도로는 매년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때 호반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합천호 둘레길 소요시간

도보 : 약 6시간 

자동차 : 약 30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