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여행] 합천 8경/ 해인사/ 매화산(남산제일봉)/ 한국불교의 성지/ 화엄경/ 천불산

2024. 1. 4. 14:18문화탐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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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의 문화와 깨끗한 자연, 특별함 속으로, 합천군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해인사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해인사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입니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인 화엄경4세기 무렵에 중앙아시아에서 성립된 대승 경전의 최고봉으로서, 그 본디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며, 동양문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집니다. 이 경전에 해인삼매(海印三昧)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해인사 이름은 바로 이 '해인삼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리하여 화엄종은 개화기를 맞던 신라시대를 거쳐, 해인사를 중심으로, 희랑(希朗)대사를 위시하여 균여(均如), 의천(義天)과 같은 빼어난 학승들을 배출하기에 이릅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해인사한국불교의 성지이며 또한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 보물 등 70여 점의 유물이 산재해 있으며, 국내 최대 사찰로서 명산인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야산을 뒤로하고 매화산을 앞에 두고 있어 그 웅장한 모습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경의로울 뿐 아니라 송림과 산사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설경을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경에 젖게 합니다.

부속암자로서 원당암(願堂庵)을 비롯하여 홍제암(弘濟庵), 용탑선원(龍塔禪院), 삼선암(三仙庵), 약수암(藥水庵), 국일암(國一庵), 지족암(知足庵), 희랑대(希郞臺), 청량사(淸凉寺) 등이 산의 계곡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문화재로는 해인사대장경판(海印寺大藏經板, 국보 제32), 해인삼매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한없이 깊고 넓은 큰 바다에 비유하여, 거친 파도 곧 중생의 번뇌 망상이 비로소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속에 비치는 경지를 말합니다. 이렇게 여실(如實)한 세계가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의 모습이요 우리 중생의 본디 모습이니, 이것이 곧 해인삼매의 가르침입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해인사 해동 화엄종의 초조(初祖)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의 법손인 순응(順應) 화상과 그 제자인 이정(理貞) 화상이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3년에, , 서기 80210월 16일에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적광전에 자리에 창건하였습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사장경판 전(海印寺藏經板殿,국보 제52), 반야사원경왕사비(般若寺元景王師碑, 보물 제128), 치인리마애불입상(緇仁里磨崖佛立像, 보물 제222), 원당암다층석탑 및 석등(願堂庵多層石塔石燈, 보물 제518)등이 남아 있습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매화산 (남산제일봉)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매화의 산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로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의 녹색과 가을이면 붉은색 단풍이 선경을 이룹니다.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한 것 같다 하여 매화산입니다. 합천 8경 중 제4경입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천불의 산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는데, 이는 일천부처님의 상이 산을 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매화산은 가야산의 지맥으로 가야남산이라고도 부른다. 매화산 주능선 동쪽 기슭에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남산 제1

정상인 남산 제1에 날카로운 암석들이 삐죽삐죽 솟아 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서 있는 모습은 장관을 이룹니다. 정상부에 금관바위· 열매바위· 곰바위 등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합천군청 홈 페이지 문화관광

남산제일봉화기의 봉으로 해인사의 화재을 막기 위해 해마다 단오일에 소금을 봉우리에 묻어오고 있습니다. 그 후로는 해인사 창건이래 7번의 홰재가 발생 하였나 소금을 묻은 후는 화재가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