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여행] 가볼만한 장소 소개, 추천/ 해남 달마고도/ 해남 달마산 도솔암

2024. 1. 10. 14:29문화탐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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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의 빼어난 절경과 산세를 자랑하는 땅끝 마을 해남군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달마고도

 

천 년의 역사가 깃든 길, 대한민국 대표 명품길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 해남 달마고도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으로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한 달마고도는 해남군과 미황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산 일원에 조성하였으며, 17.74km미황사에서 큰 바람재,노지랑 골,몰고리재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해남 달마고도는 다른 둘레길과 달리 순수 인력으로만 시공을 했습니다.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해남 달마고도전 구간에서 돌흙막이, 돌계단, 돌 묻히기,돌붙임, 돌횡배수대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이 모든 과정을 외부 자재와 장비 없이 순수 인력으로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이용하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달마고도 구간 안내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1구간2.71km미황사에서 큰 바람재에 이르는 길로 땅끝 천년 숲 옛길 노선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미황사까지 왕복할 수 있는 순환노선이며,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2구간4.37km큰바람재에서 노지랑 골에 이르는 길,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3구간5.63km노지랑골에서 몰고리재로 이어지며, 몰고리재에서 미황사로 돌아오는 길,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4구간5.03.km전구간이 땅끝 천년 숲 옛길이다. 구간마다 미황사, 도솔암, 동백나무 군락지, 편백나무 숲, 튤립나무 조림지 등 역사자원과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달마산 / 도솔암

 

해남 달마산

 

달마산은 해남군에서도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입니다.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두륜산과 대둔산을 거쳐 완도로 연결되는 13번 국도가 지나는 닭골재에 이른 산맥은 둔덕 같은 산릉을 넘어서면서 암릉으로 급격히 모습을 바꿉니다.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이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불썬봉)을 거쳐 도솔봉(421m)까지 약8에 거쳐 그 기세를 전혀 사그라 뜨리지 않으며 이어진 다음 땅끝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에 솟은 사자봉(155m)에서야 갈무리하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달마산 도솔암

도솔암달마산 12암자중 유일하게 복원된 암자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 당대의 고승 화엄조사인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천년의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으며,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께서도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 하셨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암자입니다.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그 후에도 여러 스님들께서도 기도 정진하였던 도솔암정유재란당시 불에 타 흔적만 남아 있던 곳 30년 전 부터 여러 차례 많은 스님들께서 복원하고자 하였으나 인연이 되지 않아 불사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생불로 알려진 <곡성 성륜사 조실 청화대종사> 께서도 한때 수행 정진 하였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후 200268일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현 주지<법조>스님이 연속 3일간 선몽의 꿈을 꾸고 찾아와 도솔암 터를 보시고 해몽한 후 32일 만에 단청까지 복원 중창했다고 전해옵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1800장의 흙 기와를 손수 들어 올린 뜻있는  많은 분들의 정성과 공력도 함께 들어있는 도솔암은 2006년 조계산 송광사 주지스님이신 현봉 큰 스님을 <증명법사>로 하여 낙성식을 가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도솔암이 위치 한 곳 달마산의 가장 정상부로 석축을 쌓아 올려 평평하게 만든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견고한 요새와도 같으며, 주변 풍광이 워낙 수려해 일출과 일몰 및 서남해의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고 마치 구름 속에 떠있는 듯 한 느낌을 주어 달마산의 새로운 선경의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사진출처: 해남군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도솔암에서 50m쯤 아래에는 일 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 용담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풍광이 뛰어나 각종 드라마(추노, 각시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등) CF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